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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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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11월 중국은 호주산 석탄을 930만t 수입해 2020년 4월 이래 4년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홍콩경제일보와 동망(東網)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 발표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년 동월 대비 47%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호주산 석탄은 중국의 비공식 금수조치가 풀린 작년 1월 이래 착실히 회복하고 있다.

1~11월 호주산 석탄 수입량은 7415만t으로 이미 작년 1년간의 5247만t을 넘어섰다.

비공식 수입금지를 시행하기 전인 2020년 중국의 호주산 석탄 반입량 7751만t도 상회했다.

중국에 가장 많이 석탄을 수출하는 건 인도네시아로 11월 작년 동월에 비해 40% 늘어난 2560만t을 공급했다. 1~11월 누계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2억1144만t에 덜했다.

11월 중국 석탄 총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대한 5498만t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계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4.8% 많은 4억9003t으로 2023년 한해 반입량을 웃돌았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사상 최대를 경신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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