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9
  • 0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재개발 사업 철거현장에서 2층짜리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굴삭기 기사 1명은 부상을 입었다.

14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4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2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철거작업 과정에서 건물 상태를 확인하던 50대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굴삭기 기사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제기4구역 재개발은 약 2만9850㎡ 면적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909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라센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오는 4월 철거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앞서 현대건설의 비상장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건설현장에서는 2주 새 2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 현대엔지니어링 안성-세종고속도로 제9공구 청룡천교 건설현장에서는 교량 상판을 올리는 작업 중 거더 4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고가 불과 2주도 안 된 지난 10일에는 경기도 평택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의 모든 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각 현장별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YouTube Premium(유튜브 프리미엄) 월 4,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