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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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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3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1.2로 전월 50.8에서 0.4 포인트 상승했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신화망(新華網)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3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이같이 오르면서 6개월 연속 경기확대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1.1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상회했다. 2024년 12월 이래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수요가 증가하고 수출수주도 호조를 보인 게 제조업 PMI 가속에 기여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동 등으로 인한 통상마찰 격화로 인해 선행은 불투명해졌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국가통계국이 전날 내놓은 3월 제조업 PMI은 50.5로 1년 만에 고수준을 보인 추세와는 맥을 같이했다는 분석이다.
수출수주가 11개월 만에 가장 빠른 페이스로 증가하는 등 신규수주의 가속이 크게 작용했다.
애널리스트는 수출 급증에 관해 미국의 관세인상에 대비한 미국 수입업자들이 선주문한 것도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3월에는 고용 역시 개선 징후를 보이면서 제조업자는 2023년 8월 이래 처음 고용을 늘렸다.
그래도 싱크탱크 차이신 즈쿠(財新智庫) 선임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哲)는 "중국 내 유효수요가 아직 충분하지 않고 시장 참여자의 낙관도 역시 낮기 때문에 고용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채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역전쟁도 경기를 악화할 우려가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이래 중국 수입품에 총 20% 추가관세를 부과했으며 4월2일에는 상호관세를 정식 공표했다.
투입 코스트는 6개월 만에 하락하고 산출가격 경우 4개월 연속 떨어졌다.
원자재 재고는 기업이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증가했다. 다만 해외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을 반영해 제조업자의 신뢰감은 전월보다 약간 악화했다.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은 외부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중국 거시정책이 한층 적극적이고 단호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뒷받쳐줄 수 있는 조치를 가능한 한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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