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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8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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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 간 한국아이스하키를 이끌어 온 정몽원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한라그룹 회장)이 물러난다. 그러나 신임 회장 영입이 쉽지 않다.다수의 후보자가 등장해서 경선을 하게 될 것인지, 단 한 명의 후보자를 두고 추대를 할 것인지 오리무중이다. 아이스하키인들 사이에서는 “나서는 사람이 없다면 정회장의 재추대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 및 일정을 확정했다. 12월7일과 8일 이틀간 후보등록에 이어 17일 선거을 치르는 일정이나 차기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아직 없다.
신수진 협회 사무국장은 “다음주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위원장이 선발되면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된다”고 했다. 신현대보성고감독은 “후임 회장은 대안이 없다고 본다. 우리 6개 고교팀 감독들은 정몽원회장님께서 4년 더 맡아 주시기를 청하고 있다”고 했다.
정몽원회장은 1994년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하고 26년째 팀을 유지해 왔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TTF)과의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게 되자 정몽원회장에게 협회를 맡아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정회장은 2013년부터 협회장을 맡아 올림픽 출전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만 해도 ITTF는 개최국에 자동출전권을 주지 않아 한국의 남녀 대표팀 출전이 불가능 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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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탑디비전에 진출한 것은 가장 큰 성과였다. 정회장은 사재를 털어 연간 10~20억원의 후원금으로 한국 아이스하키를 발전시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3대 동계 단체(아이스하키, 스키, 빙상) 중 대한빙상연맹은 지난주 윤홍근 BBQ회장을 선출하고 관리단체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한스키협회는 롯데가 회장사를 계속 맡을 전망이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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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 간 한국아이스하키를 이끌어 온 정몽원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한라그룹 회장)이 물러난다. 그러나 신임 회장 영입이 쉽지 않다.다수의 후보자가 등장해서 경선을 하게 될 것인지, 단 한 명의 후보자를 두고 추대를 할 것인지 오리무중이다. 아이스하키인들 사이에서는 “나서는 사람이 없다면 정회장의 재추대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 및 일정을 확정했다. 12월7일과 8일 이틀간 후보등록에 이어 17일 선거을 치르는 일정이나 차기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아직 없다.
신수진 협회 사무국장은 “다음주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위원장이 선발되면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된다”고 했다. 신현대보성고감독은 “후임 회장은 대안이 없다고 본다. 우리 6개 고교팀 감독들은 정몽원회장님께서 4년 더 맡아 주시기를 청하고 있다”고 했다.
정몽원회장은 1994년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하고 26년째 팀을 유지해 왔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TTF)과의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게 되자 정몽원회장에게 협회를 맡아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정회장은 2013년부터 협회장을 맡아 올림픽 출전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만 해도 ITTF는 개최국에 자동출전권을 주지 않아 한국의 남녀 대표팀 출전이 불가능 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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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탑디비전에 진출한 것은 가장 큰 성과였다. 정회장은 사재를 털어 연간 10~20억원의 후원금으로 한국 아이스하키를 발전시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3대 동계 단체(아이스하키, 스키, 빙상) 중 대한빙상연맹은 지난주 윤홍근 BBQ회장을 선출하고 관리단체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한스키협회는 롯데가 회장사를 계속 맡을 전망이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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