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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1547




김지영2 KLPGA제공
김지영 /KLPGA 제공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미국 땅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지영(24)이 메이저 대회인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50만 달러·한화 약 60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프로 5년차 김지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67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 27명이 출전한 태극 낭자 가운데 최고의성적을 냈다. 선두인 시부노 히나코(일본)와는 3타차여서 충분히 역전우승을 노릴만하다.
김지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등 2승을 수확했다.

2라운드에서 마지막 3개 홀 연속 버디로 컷 통과에 막차를 탔던 김지영은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인 4언더파를 몰아쳐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LPGA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깜짝 챔피언에 오른 시부노 히나코는 이날 3타를 잃었지만 4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에이미 올슨(미국)이 1타 차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 2위 김세영(27)이 김아림(25), 유해란과 함께 공동 9위(1오버파 214타)를 기록하고 있으며,선두와는 5타 차이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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