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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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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네이플스(미 플로리다주)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18홀을 걸어 나오는데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 기억이 났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27·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세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있는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는 미국의 렉시 톰프슨으로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을 차지해 150만달러를 받은 김세영은 생애 첫 LPGA투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LPGA투어 통산 12승을 따냈지만, 한 번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 김세영은 “박인비, 대니얼 강 등 훌륭한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하면서 스코어도 잘 나와서 기뻤다. 따뜻한 날씨에서 경기를 해서 좋았다”며 “코스는 지난해와 똑같았다. 마지막 홀을 걸어 내려오는데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마지막 홀에서 롱 퍼트를 넣은 기억이 났다. 벌써 1년이 지났구나 싶었다”고 웃은 뒤 “어제 친구들이 ‘네가 디펜딩 챔피언이야. 지켜내야지’라고 응원을 했다. 타이틀 방어 의지가 생겼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따뜻한 날씨에 경기를 치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김세영은 “날씨가 따뜻하면 공을 더 멀리 칠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더 편하게 칠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린이 조금 부드러운데, 그것 말고는 지난해와 똑 같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세영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뿐만 아니라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세계랭킹 1위 등 굵직한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그린을 두 번밖에 놓치지 않는 등 쾌조의 샷 감을 뽐낸 김세영은 “티 오프하기 전까지도 올해의 선수상 생각을 했다. 경기 시작 뒤에는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타이틀 독식 희망을 숨기지 않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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