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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3955




박지현 박지수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왼쪽)과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국민은행이 올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 프로농구가 3라운드 중반에 들어서 강력한 2강 구도가 생겼다. 1라운드에선 3승2패 3팀과 2승 3패 3팀이었다면 이번에는 2강 2중 2약의 황금분할이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16일 기준 7할 승률을 넘어서며 3위 인천 신한은행과 2게임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을 제외하면 다른 팀 모두 5할 이하의 승률을 기록중이다. 2017-2018시즌부터 이어온 2강 체계가 3라운드 들어서 확고해지는 분위기다.

두 팀의 승부는 오는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갈린다. 두 팀의 시즌 세 번째 만남이자 3라운드 유일한 맞대결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단독 1위 자리에 가까워진다. 그런데 2강의 먹이사슬이 확실하다. 우리은행은 유독 국민은행만 만나면 잘 싸운다. 정확하게 말해 국민은행은 우리은행만 만나면 꼬인다.

코로나19로 중도에 끝난 지난 시즌에도 우리은행이 4승2패로 우세했다. 올시즌 전적도 우리은행이 2승으로 앞서고 있다. 지난 10월10일 개막 경기에서 71-68로 국민은행을 제압했던 우리은행은, 가장 최근 경기인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83-63, 20점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세 번째 맞대결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다. 1라운드 MVP를 차지한 국민은행 박지수가 2라운드 한차례 우리은행 박지현에게 MVP를 내줬지만, 최근 3경기 평균 24.3득점으로 전체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다. 강아정도 14.3득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박지현, 김소니아, 김정은 삼각편대가 팀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최근 4경기서 각각 22득점, 18.5득점, 16.2득점을 올리며 전체 선수 평균 득점 2,3,4위를 가져갔다.

최근 분위기는 우리은행이 더 좋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5일 신한은행전부터 승리하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에 지지 않고 국민은행도 9일 신한은행전부터 3연승을 기록중이다. 정규리그에서 동률을 이루면 상대 전적에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국민은행이 3경기 전패를 당하면 남은 3경기서 3승3패를 만들기 쉽지 않다. 국민은행으로선 우리은행을 넘지 못하면 대권의 확률은 그만큼 떨어진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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