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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 이정현 32점 합작 KCC, 부산 KT전 4연승으로 공동선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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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470




[포토] KCC 송교창, 이 악물고!
전주 KCC 송교창이 패스를 시도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CC는 1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3라운드 홈경기에서 75-70(19-22 19-11 16-16 21-21)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CC는 KT전 4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3승(8패)째를 수확해 안양 KGC 인삼공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11패(10승)째를 당해 서울 삼성, SK에 공동 6위 자리를 허용했다.

경기 내내 일진일퇴 공방을 거듭하던 KCC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송교창이 3연속 득점해 분위기를 달궜다. KT가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70-73으로 따라 붙었지만, 유현진이 파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허훈은 종료 21초전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볼이 링을 외면해 동력을 잃었다.

KCC는 정규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된 송교창이 17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정현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허훈과 양홍석이 20점씩 몰아치며 KCC전 3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2-40으로 압도당해 분루를 삼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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