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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5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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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재널 ESPN은 이번 레이커스 챔피언 반지가 역대 챔피언 반지로는 가장 비싸다고 보도했다. 2019년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 반지 가격이 15만 달러(1억6597만 원)보다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통산 17번째 NBA 우승을 차지한 레이커스의 2020년 우승 반지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월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한 레이커스 레전더리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도 담겨 있다.
반지 정면에는 레이커스를 상징하는 L에 17개의 보라색 자수정 새겨져 있다. 박힌 돌의 무게는 0.95 캐럿. 플로리다 올랜도 버블에서 95일 동안 이동하지 못하면서 우승을 쟁취했다는 의미다. 17차례 우승을 뜻하는 17개의 돌과 17개 트로피, 노란색의 0.52 캐럿의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박혀 있다. 52는 정규시즌 52승이다. 반지 전체 무게는 16.45 캐럿이며 804개의 돌도 박혀 있다. 각 선수의 번호는 반지를 둘러싸고 있다. 이번 우승 반지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선수 이름과 함께 영구결번된 레전더리 번호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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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지난 5차례 우승 때 우승 반지 제작에 참여한 제이슨 아라스헤벤이 했다. 토론토 랩터스 우승 반지 제작에도 참여한 아라스헤벤은 ”랩터스의 반지보다는 비싸다”면서 정확한 가격에 대해서는 “가격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무형의 가치가 더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베벌리힐스에 소재한 보석상에서 제작했다. 월드시리즈 반지는 뉴욕의 유명한 보석상 티파니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챔피언 반지 유래는 뉴욕 양키스가 처음 시작했다. 1927년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면서 우승 반지를 제작해 선수들에게 나눠준 게 관례로 굳어졌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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