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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7605




배드민턴 동호인들
코로나19로 올해 가장 타격을 받은 생활체육 종목은 실내에서 열리는 배드민턴이다. 사진은 과거 배드민턴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 김경무전문기자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규칙적 체육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종목은 여전히 걷기(41.9%), 등산(17.6%), 보디빌딩(13.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활체육 참여율은 60.1%로, 2019년(66.6%) 대비 6.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체육시설 이용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30일 이런 내용의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국민생활체육조사’(조사기준 기간:2019년 9월~2020년 9월) 결과를 발표했다.

규칙적 체육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동량 변화 여부를 설문한 결과, 운동량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운동량이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4.1%였으나, 2020년은 19%로 전년 대비 15.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운동량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2019년 17.3%에서 2020년 7.1%로 10.2%포인트 감소했다.

운동량 감소 이유는 ‘체육활동 가능시간 부족’(56.9%), ‘체육시설 접근성 미흡’(36.1%), ‘코로나19 영향’(36.0%) 등 순이다.

실내종목의 전년 대비 참여율 감소폭은 △보디빌딩 2.9%포인트 △요가·필라테스·태보 1.1%포인트 △수영 2.8%포인트이다. 실외종목의 전년 대비 참여율 증가폭은 △걷기, 등산, 축구·풋살이 각각 0.3%포인트 △자전거·사이클은 0.6%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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