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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9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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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6일(한국 시간)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룸에서 벌어진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백투백 경기에서 94-92, 시즌 최소 점수 차로 승리하고 로스앤젤레스로 귀향했다. 시즌 4연승과 함께 6승2패를 마크했다.
경기 마무리는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 듀오였다. 둘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26점-11리바운드-7어시스트, 데이비스는 26점-10리바운드-3블록슛으로 그리즐리스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클런치타임에서 제임스의 위력은 돋보였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조던 타임’을 만들었다면 4쿼터 ‘제임스 타임’도 입증됐다. 그리즐리스는 타이어스 존스의 미들슛으로 81-82까지 추격했다. 이어 제임스가 6.1m 티어 드롭 슛으로 스코어를 84-81로 만들었다. ‘티어 드롭 슛’은 눈물이 떨어지는 듯 높이 뜬 볼이 네트에 꽂히는 농구 속어다. 다시 공격권을 쥔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골밑을 파고드는 파워포워드 데이비스에게 바운스 패스 어시스트로 86-81으로 벌려 놓았다.
제임스는 1쿼터 5점, 2쿼터에 0로 전반에 부진했으나 후반들어 3쿼터 11점, 4쿼터 10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낚아채는데 앞장섰다. 레이커스는 턴오버 17개가 그리즐리스의 득점으로 이어져 고전했다. 팀의 두자릿수 득점은 26점씩 작성한 제임스-데이비스 듀오 외에 포인트가드 데니스 슈로더의 1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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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4경기를 마친 레이커스는 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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