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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LA 다저스와 맞붙는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1차전에 센가 코다이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2차전은 숀 마네아가 출격한다.

13일(한국시각)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14일 열리는 NLCS 1차전 선발 투수로 센가를 예고했다.

긴 이닝을 책임지는 일반적인 선발 보다 짧은 이닝을 막는 오프너 역할이다.

센가가 최소 3이닝 투구를 할 것이라 설명한 멘도사 감독은 "처음부터 우리는 선수들이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고 싶었다. 센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의 루틴에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센가는 철저한 루틴으로 유명하다. 보통의 선발 투수가 등판 사이 4~5일 휴식하는 것과 달리 5~6일의 휴식을 가져간다.

센가의 NLCS 1차전 등판은 지난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1차전 이후 8일 만의 마운드 외출이다.

센가는 올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하며 지난 7월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5⅓이닝 2실점) 한 경기만 등판했다.

그러나 메츠는 NLCS 1차전에 센가를 깜짝 선발로 기용했다. 센가는 2이닝 1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고, 메츠는 6-2 승리를 거뒀다.

NLDS 1차전을 따낸 메츠는 필라델피아에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두며 NLCS에 진출했다.

이번에도 메츠는 시리즈 기선제압을 위해 중요한 1차전을 센가와 함께 출발한다.

센가는 "기쁘거나 행복하다기보다 1년 내내 싸워온 다른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긴장감이 있다"며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음 경기에서도 기여하고, 계속 기여하면서 내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NLCS 5차전에서도 선발 등판을 기대했다.

15일 벌어지는 NLCS 2차전에는 마네아가 선발 등판한다. 마네아는 지난 9일 NLDS 3차전에 나와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뒤 닷새 휴식 후 마운드에 선다.

MLB 닷컴은 "멘도사 감독이 나머지 로테이션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3차전에 루이스 세베리노, 4차전에 호세 퀸타나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멘도사 감독은 1차전에서 센가를 선발로 내는 이유 중 하나는 세베리노에게 회복을 위한 추가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지난해 89⅓이닝을 던진 세베리노는 올해 정규시즌에만 182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7일 NLDS 2차전에선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메츠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투는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잭 플래허티를 예고했다.

플래허티는 올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의 성적을 냈다.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NLDS 2차전에서 5⅓이닝 4실점에 그친 뒤 일주일 만의 등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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