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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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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사상 첫 100승 고지를 눈앞에 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경기 도중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시프린은 1일(한국시각)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린 2024~2025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 2차 시기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1차 시기를 55초78로 마치며 순위표 최상단에 오른 시프린은 2차 시기에서 넘어졌고, 몸에 불편함을 느낀 듯 일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24일 FIS 알파인 월드컵 통산 99번째 우승을 달성했던 시프린은 이날 사상 첫 100승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경기 후 검진 결과 시프린은 뼈나 인대 손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다만 2일 예정된 회전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1분53초08의 성적을 낸 사라 헥토르(스웨덴)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 2차 시기에서 각각 56초10, 56초98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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