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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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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에 합류했다가 무릎을 다쳤던 공격수 엄지성(스완지시티)이 7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엄지성은 1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엄지성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K리그1 광주FC에서 뛰다 올해 7월 스완지와 4년 계약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엄지성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빠르게 적응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9월에 이어 10월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른 축구대표팀에 선발됐다.

하지만 10월10일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친 황희찬(울버햄튼) 대신 투입됐다가 무릎 부상을 당해 다시 교체됐다.

이후 리그 8경기에 결장한 엄지성은 약 7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엄지성은 이번 시즌 공식전 12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고 있다.

엄지성이 복귀한 스완지는 0-2로 끌려가다 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 따라잡은 뒤 후반 8분 리암 쿨렌의 동점골로 비겼다.

6승 5무 7패(승점 23)가 된 스완지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12위에 자리했다.

포츠머스는 최하위(승점 13)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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