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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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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최하위 GS칼텍스를 7연패로 몰았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1 27-25 25-19)으로 이겼다.

2연승을 이은 2위 현대건설(9승 3패 승점 27)은 1위 흥국생명(승점 32)에 승점 5차로 다가섰다.

외국인 선수 실바, 아시아쿼터 와일러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GS칼텍스는 7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패(1승 승점 5)째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거세게 몰아쳐 기선 제압을 했다.

초반부터 양효진, 모마 등에 힘입어 13-6으로 앞서나갔고, 18-11에선 모마의 후위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7점을 얻어 빠르게 세트를 정리했다.

승부처는 듀스 승부가 벌어진 2세트였다.

현대건설은 22-20에서 모마의 후위 공격으로 한 점을 쌓고, 23-21에서 위파위의 오픈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다.

추격을 거듭하던 GS칼텍스는 이주아와 오세연의 3연속 득점으로 24-24 동점에 성공했다.

듀스 접전에서 웃은 건 현대건설이다. 25-25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유서연의 공격이 벗어나며 아쉬운 한 점과 함께 세트를 헌납했다.

1, 2세트를 연달아 잡아낸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16-8로 달아나는 등 일찌감치 흐름을 잡고 GS칼텍스를 따돌렸다.

현대건설 모마가 17점을 책임졌고, 위파위와 양효진은 13점, 12점씩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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