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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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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프로농구 창원 LG 유기상이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프로 데뷔 2년만에 올스타 선발 투표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0명은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선발 방식에 따라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했다.

유기상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58만7999표 중 8만987표를 득표해 팬 투표 1위에 오른데 이어 선수단 투표에서도 유효 투표 수 185표 중 55표를 받아 총합 48.44점으로 1위에 올랐다.

LG 소속 선수로는 첫 올스타 투표 1위다.

2위는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으로 팬 투표에서 7만3752표를 받아 고양 소노 이정현(7만6873표)에 이어 3위에 올랐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50표를 득표해 총합 44.09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위 소노 이정현(총합 42.46점·7만6873표·37표), 4위 KT 허훈(총합 37.43점·6만1792표·44표), 5위 KCC 허웅(총합 34.89점·7만2318표·13표)이 뒤를 이었다.

현대모비스 박무빈, DB 이선 알바노,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KT 문정현, LG 양준석, SK 오재현 등 6명은 첫 올스타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경기 2라운드 종료 기준 1, 2위팀 감독인 서울 SK 전희철 감독과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으로 결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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