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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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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폴란드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2일 "기존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의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져 복수의 후보를 신중히 검토한 끝에 마테이코를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97㎝의 신장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의 공격과 블로킹 능력을 갖춘 마테이코는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2024~2025시즌에는 루마니아리그 씨에스엠 볼레이 알바-블라주(CSM Volei Alba-Blaj)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공격과 블로킹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마테이코는 지난 1일 입국해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마테이코는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김연경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흥국생명이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마테이코는 교체 후보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다.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구단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훌륭한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됐다. 팀 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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