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에 역전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은 2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58-5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5승11패를 기록,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나은행에선 진안이 16점 17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이시다 유즈키, 양인영이 각각 14점,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트린 버저비터로 팀에 승리를 안긴 김정은(8점)의 활약도 눈부셨다.
신한은행에선 타니무라 리카가 14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신한은행이 6점이나 앞선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쉬이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에 하나은행 9점, 신한은행 8점으로 부진했지만, 4쿼터에 다시 불꽃이 튀었다.
하나은행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신한은행도 허무하게 무너지진 않았다.
경기 종료 7초를 남겨놓고 신지현이 2점슛을 넣으면서 56-56으로 균형을 다시 바로잡았다.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지는 듯했지만 김정은이 하나은행을 구했다.
신지현이 놓친 프리드로우를 진안이 리바운드 후 역습을 시도했다.
공을 받은 이시다 유즈키가 김정은에게 패스했고, 김정은이 상대를 벗겨낸 뒤 2점 버저비터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