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또 이적설…"많은 구단의 관심 받고 있어"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강인(24)이 또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1일(현지 시간) 이강인의 에이전트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하비 게라는 다수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라는 이강인과 같은 스페인 국적의 하비에르 가리도를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이에 '엘 데스마르케'는 "과거 발렌시아에서 뛰었고 현재 PSG에 소속돼 있는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6일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도 가리도가 당시 영국에 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에버턴 등을 만났다고 알린 바 있다.

또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올해 초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중 이강인과 계약하고 싶은 EPL 2개 클럽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주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 중인데, 출전할 때마다 짙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거로 보인다.

겨울 이적 시장 종료 후 꾸준하게 이적설이 불거졌던 이강인이 시즌 막바지에도 붙박이 핵심으로 발돋움하지 못한다면, 이적설은 더 크게 불거질 거로 보인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 소속으로 총 41경기에 나서 6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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