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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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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준비를 위한 호주 원정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4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9분 반 에그몬드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며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번 2연전은 내년 여자 아시안컵 개최지인 호주의 환경을 미리 경험할 기회로 평가된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케이시 페어(엔젤시티)가, 양 측면에는 이금민과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가 배치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지소연(시애틀레인)이 맡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와 김신지(AS로마)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추효주(오타와 래피드), 신나영(렉싱턴SC), 임선주(인천현대제철), 김혜리(우한 징다)가 맡았고, 골키퍼는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장갑을 꼈다.

승부는 후반 9분에 갈렸다.

호주가 중원에서 볼을 차단한 뒤 빠르게 공격을 전개, 반 에그몬드의 크로스가 수비수 임선주의 머리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신상우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며 변화를 시도했다. 케이시 페어를 빼고 문은주(화천KSPO)를 투입, 최전방에 변화를 주었다.

이후 한국은 차근차근 공격을 재개했으나 후반 28분 지소연이 직접 돌파하며 문전까지 접근했지만,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30분 한국은 최다경(문경상무)과 강채림(수원FC)을 투입하며 양 측면을 변경했다.

후반 41분 한국은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신나영의 헤더가 호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지소연의 크로스가 또 한 번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호주와 두 번째 경기는 오는 7일 뉴캐슬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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