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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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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걸그룹 '시그니처'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팀의 해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시그니처 멤버 7인 전원의 전속계약을 잔여 전속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종료하며 2024년 11월 30일부로 그룹 활동 역시 종료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그니처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역시 드리며,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0년 2월 싱글 앨범 '눈누나나'로 데뷔한 시그니처는 채솔, 지원, 셀린, 벨, 세미, 도희, 클로이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시그니처는 5장의 미니 앨범과 2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스위티 벗 솔티(Sweetie but Saltie)'가 이들의 마지막 앨범이다.

멤버 벨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하면서 마지막 앨범은 6인조로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워터밤 무대에도 올랐다.

특히 멤버 지원은 워터밤을 계기로 각종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며 그룹을 알렸으나 결국 해체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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