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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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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서하준이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하준은 12일 소셜미디어에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방송 시청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아침부터 참 쓰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를 갖고 12·3 비상계엄 선포를 통치행위라고 주장하며 계엄 선포로 비롯된 탄핵 소추와 사정 기관 수사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이라며 야당 공세를 "대선 불복" "광란의 칼춤" "거짓 선동"이라고 했다.

한편 서하준은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데뷔했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2013) '옥중화'(2016) '비밀의 집'(2022) 등에 출연했다.

윤 대통령의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국 곳곳에서 '탄핵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오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 앞에 수십만 명이 또다시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14일 '전국동시다발 주말 집중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매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펼쳐진다.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 보수단체들은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주사파 척결 자유대한민국 수호' 국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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