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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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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한승혁(31)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한화는 오는 14일 투수 한승혁이 서울 더링크호텔(7층 화이트홀)에서 신부 김도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전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한승혁은 지난 2023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엔 70경기에 나서 5승 5패 19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한승혁은 "도아가 힘들 때 옆에 있어 줘서 지치지 않고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남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모든 것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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