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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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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4에서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패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세계 4위 야마구치에 1-2(20-22 21-17 15-21)로 석패했다.

전날 세계 10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던 안세영은 이날 야마구치에 덜미가 잡히며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야마구치 또한 1승 1패가 됐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접전 끝에 기선을 빼앗겼다.

초반부터 9-4로 치고 나갔지만, 중반 들어 실점이 늘어나면서 17-19로 역전 당했다. 이후 연거푸 3점을 획득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으나 연속 3점을 헌납해 첫판을 내줬다.

2게임 12-13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경기를 뒤집은 안세영은 후반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게임 13-17에서 2점을 따라붙은 뒤 와르르 무너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안세영은 오는 13일 세계랭킹 8위 한위에(중국)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왕중왕전 격인 이번 대회는 올해 국제대회 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8명(팀)이 참가했다. 한 국가에서는 2명(팀)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단식은 8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안세영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에는 준결승전에서 타이추잉(대만)에 1-2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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