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하키 주니어대표팀, 아시아컵서 일본에 0-4 패배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여자 주니어 아시아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 주니어 하키대표팀이 일본에 완패했다.

한국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결과 한국은 승점 6(2승 1패·17득점 6실점)으로 B조 2위에 자리했다.

주니어 아시아컵은 조별리그 결과 각 조 1, 2위가 준결승에 오른다.

준결승에 오르면 2025 주니어 월드컵 출전권까지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12일 홍콩과의 조별리그 B조 마지막 4차전을 치러 준결승 진출 도전한다.

김성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스리랑카(10-0 승), 대만(7-2 승)에 연승을 거둔 뒤 일본을 상대했지만 영패했다.

주장 최지윤(한국체대)을 비롯해 신현지(성주여고), 박미경(평택시청), 강유민(한국체대) 등도 아쉽게 침묵했다.

다만 다음 홍콩전을 잡으면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3위 대만이 승점 6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이 14득점 7실점으로 한국에 크게 밀린다.

한국은 홍콩을 잡고 준결승에 진출해 주니어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