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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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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동욱이 7년 만에 로코로 돌아온다. 이혼 세 번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동욱은 24일 tvN 월화극 '이혼보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이혼을 세 번 했다. 정신·경제적으로 힘듦을 겪고 '이혼을 수치화 해 보장하면 어떨까?' 싶어서 이혼보험을 만들기 시작한다"며 "이혼 경험이 많은 캐릭터라서 '부담되지 않냐'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누구 잘못 때문에 한 이혼이 아니었다. 성향의 다름을 인정하다 보니 이혼하게 됐는데, 그런 성격을 잘 살리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전작들 중 강렬한 캐릭터, 판타지 요소가 많아서 이번엔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노기준'이 가진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내딴엔 열심히 했는데,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 로코를 한 지 7~8년 정도 됐더라. 오랜만이라서 좋았다. 제일 좋은 건 몸이 편하다. 그동안 날고 구르고 하다가 이번엔 편해서 좋았다. 티키타카 하고, 코믹적인 걸 맞춰가는 과정 역시 즐거웠다."

이 드라마는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은 플러스손해보험 계리사 노기준, 이주빈은 보험심사부 언더라이터 '강한들'을 맡는다. 이광수는 로스 컨트롤센터 주임 '안전만', 이다희는 금융수학자 '전나래'다. '어사와 조이'(2021) 이태윤 작가가 쓰며, 영화 '킬링 로맨스'(2023) 이원석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이 감독은 "인간 이동욱을 사랑한다"며 "극본을 보고 '이혼 세 번한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동욱 사진 중 모자 쓰고 꺼벙한 표정으로 찍은 게 있다. 본인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인생풍파 세 번을 맞은 노기준이 아닐까 싶었다"고 했다.

31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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