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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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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대망의 G리그 A그룹 1위 결정전이 공개된다.
현재 3전 3승 무패 행진 중인 'FC액셔니스타'와 'FC국대패밀리'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4강에 직행할 A그룹 최종 1위가 결정되는 빅 매치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양 팀 감독인 이근호와 백지훈은 대표팀 때는 물론 군 생활까지 함께한 선후배 사이로, 경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A그룹에서 14골로 최다 득점을 보유한 '국대패밀리'와 단 2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한 '액셔니스타'의 '창과 방패' 대결은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를 끈다.
현재 감독 승률 1위로 '신흥 명장'으로 떠오른 'FC액셔니스타'의 이근호 감독은 직전 '개벤져스'전에서 대승을 거둔 전술을 그대로 유지했다.
태미를 최후방에 세우고 박지안을 공격적으로 배치한 가운데, 정혜인·박지안 콤비는 '국대패밀리'의 '호랑이 굴'로 돌격하는 듯이 강한 압박을 예고했다.
실제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파괴적인 콤비 플레이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FC국대패밀리'는 철저히 준비한 조직적인 수비 전술과 강한 압박으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액셔니스타'가 정혜인과 박지안을 앞세운 파상공세로 최대 강적 '국대패밀리'를 꺾고 최종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박지안과 'FC국대패밀리' 박하얀의 '슈퍼 루키' 라이벌전이다. 정교한 헤딩과 넓은 시야를 활용한 킬패스, 압도적인 피지컬 등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두 선수의 '용호상박'(강자끼리 서로 싸움) 첫 정면 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특히 박지안은 경기를 앞두고 "공격할 틈이 없게 만들어 주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혀 '최강 루키 대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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