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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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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류수영이 수제 알파카 칼국수에 도전한다.
2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정글밥2-페루밥'(이하 '페루밥')에서 해발 3000m 이상의 안데스산맥에서 험난한 미식 기행이 펼친다.
이날 멤버들은 '태양의 자손들이 사는 땅'으로 불리는 페루의 도시 '쿠스코'로 떠난다.
이곳은 해발 3400m가 훌쩍 넘어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고산병 위험 지역이다. 멤버들은 오직 페루 고산지대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식재료를 찾아 나선다.
멤버들은 고산병을 피하지 못했다. '쿠스코' 입성과 동시에 호흡곤란과 현기증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안데스 고산의 기운에 '하이텐션' 류수영조차 진이 빠졌다. 그는 "마치 빨대 4개만 물고 숨 쉬는 기분"이라며 당시 고통을 표현했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예능 사상 최초로 바다가 아닌 안데스산맥에서만 나는 신비로운 소금을 만나본다.
멤버들은 무려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첩첩산중 '살리네라스' 염전에 일꾼으로 끌려갔다.
철저한 보안 속에 유지되는 염전에서 직접 분홍빛 명품 잉카 소금을 캐낸다.
이에 MC 전현무는 "다른 프로는 들어가지도 못한 곳이다. 오직 '페루밥'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페루밥 주인장' 류수영은 '어남선생'의 명예를 걸고, 고산지대에서 수타 쇼를 펼친다.
그는 생전 처음 보는 알파카 고기에 잠시 당황했지만, 곧바로 '알파카 국수'에 도전하며 본능적으로 수타면 반죽을 시작한다.
숨이 턱턱 막히는 고산에서도 전완근을 드러내고 면을 치대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류수영은 끊김 없이 쫄깃한 면발을 완성하고 특별한 수타 비법까지 밝힌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마치 수타 짜장면 맛집 같다", "수타 클래스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며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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