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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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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최은경이 13년 동안 진행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최은경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 마지막 인사는 방송에서 절대 따로 안 하고, 그냥 녹화를 평상시처럼 재미나게 하는 게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인사라고 생각해서 아주 신나게 녹화해 뒀다"고 적었다.

그는 "13년 넘게 함께 하며 '동치미'에 출연해 주신 분들, '동치미'를 만들어 주신 분들, 그리고 '동치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이 넉넉하게 내어주신 이야기 덕에 진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고민을 통해 제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고,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 제 인생의 방향도 수정해 가며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제 인생의 참고서였던 '동치미'와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앞으로 '동치미' 해방일지 신나게 써내려가겠다"며 "평생 한번도 일을 쉰 적이 없었기에 늘 그렇듯 더 많은 방송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앞서 MBN은 지난 24일 개국 30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을 이유로 박수홍과 최은경에게 하차를 통보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떠난다.

후임은 개그맨 김용만,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가수 에녹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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