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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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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아동 성상품화 논란이 제기된 MBN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 15)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전 검토를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방심위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방심위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방심위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 및 '방송법' 제32조에 따라, 이미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사후 심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 "방송 이전에 완본 프로그램을 받은 바 없고, 이를 검토해 심의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공개석상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 크레아 스튜디오 측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노출 의상, 성인 걸그룹을 따라한 퍼포먼스 등이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이 방송 중단을 요구한 가운데 '언더피프틴'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는 이날 긴급보고회를 열고, 아동 성상품화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서혜진 크레아 스튜디오 공동대표는 "2주 전 심의팀, 기획실, 편성팀 모두 1회를 봤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위심의위원회에도 완본을 보냈다"며 "그분들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셨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는 편집본에서 논란을 불식시키고 싶어 유튜브에 내놨다고 미리 말씀드렸다"며 "이미 녹화된 영상을 편집해 방심위 사전 심의를 받고 있고, 방송 날짜를 조율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마저 거짓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언더피프틴'을 둘러싼 논란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언더피프틴'은 당초 이달 31일 방영 예정이었지만, MBN은 지난 21일 방영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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