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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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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악플러에 법적대응한다.

뉴진스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 세종은 24일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돼 있는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세종은 더쿠, 인스티즈, 블라인드,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펨코), 다음카페를 비롯한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세종은 "익명성을 악용한 게시글과 댓글 역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해 지난 21일 인용 결정을 내렸다.

뉴진스 멤버들은 22일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과 인터뷰에선 이번 법원의 판결에 대해 "아마도 이게 한국의 현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에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revolutionaries)로 만들려는 것 같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국내에선 비판이 쏟아졌다. 뉴진스 팬으로 알려진 김앤장 출신의 법무법인 필의 고상록 변호사가 "(뉴진스가) 혐한 발언을 내뱉기에 이르렀다면 이들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라고 우려할 정도였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악플이 훨씬 더 늘었다.

뉴진스는 이와 별개로 전날 홍콩 컴플렉스콘에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뉴진스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계약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독자활동을 해왔다. 어도어에 상표권이 있는 뉴진스라는 이름 대신에 '엔제이지(NJZ)'를 써왔다.

뉴진스 멤버들은 당분간 활동 대신 법정싸움에 주력한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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