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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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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82위안으로 전날 1달러=7.1910위안 대비 0.0072위안, 0.10%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296위안으로 전일 4.6933위안보다 0.0363위안, 0.77% 떨어졌다. 4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739위안, 1홍콩달러=0.92505위안, 1영국 파운드=9.0782위안, 1스위스 프랑=8.1424위안, 1호주달러=4.6805위안, 1싱가포르 달러=5.3634위안, 1위안=192.90원(0.8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1분(한국시간 10시31분) 시점에는 1달러=7.2488~7.249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462~4.746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7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50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117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683억 위안(약 51조5860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3021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유동성 338억 위안(6조5004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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