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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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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와 국제연합(UN)이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종이없는 무역을 촉진한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공동으로 10~11일 인천 송도에서 종이없는 무역원활화 촉진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27개국 공무원들과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해 ▲아태지역 종이없는 무역원활화 기본협정(CPTA) 이행 효과 ▲K-디지털 무역의 성과 ▲전자무역시스템의 상호운용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무역원활화 등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볼드 바산자브(Ganbold Baasanjav) UNESCAP 동북아 지역 사무소장은 개회사에서 아태지역은 다양한 발전 단계에 있는 국가들로 구성되어 무역 디지털화 달성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CPTA 협정 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관세행정시스템(UNI-PASS)과 전자원산지증명서 정보교환시스템(EODES) 구축 등을 통해 무역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증진시킨 사례를 공유했고 향후 아태지역 관세 당국과 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디지털 무역 역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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