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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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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상황을 나타내는 2024년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24년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평균 완전 실업률이 전년 대비 0.1% 포인트 개선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는 2.5%로 실제와 일치했다.

완전 실업자와 비노동력 인구가 감소한 반면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노동시장이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실업률은 2019년 2.4% 이래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 수는 6781만명으로 2023년에서 34만명 증가했다. 4년 연속 늘었다. 1953년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취업자수를 직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이 전년보다 가장 많은 14만명이 증가한 292만명에 달했다.

의료와 복지도 12만 늘어난 922만명,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이 9만명 증가한 407만명이었다.

완전실업자 수 경우 176만명으로 2023년에 비해 2만명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완전 실업률은 2.4%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개선했다. 12월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822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14만명 증가했다.

완전 실업자수는 170만명으로 2만명 줄었다. 비노동력 인구 경우 20만명 감소한 3984만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수는 3116만명으로 비교 가능한 1953년 이래 가장 많았다.

총무성은 "노동시장이 확대하고 있어 고용정세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2024년 유효 구인배율은 1.25배로 전년보다 0.06 포인트 저하했다.

연간으로 유효 구인배율이 떨어진 건 3년 만이다. 기업의 일손부족이 컸지만 원재료 가격 인상 등 코스트 증가로 구인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제한으로 하락한 유효 구인배율은 지금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60배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유효 구인수는 전년보다 3.3% 줄어든 241만3695명으로 집계됐다.

후생성은 "건설업과 제조업에선 일손부족을 빚었지만 새로 고용할 여력이 없는 기업이 상당했다"고 지적했다.

2023년에는 숙박업과 음식업에서 구인이 크게 증대한데 따른 반동 효과도 있었다고 후생성은 설명했다.

작년 12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5배로 전월과 같았다. 유효 구인수와 유효 구직자수는 모두 0.2% 감소했다.

경기 선행지표인 신규 구인수는 전월에 비해 2.2%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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