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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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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 통계를 인용해 12월 광공업 생산지수(2020년=100 계절조정 속보치)가 101.1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제조장비 등 생산용 기계공업과 전자부품·디바이스 공업이 견인하면서 산업생산이 2개월 만에 늘어났다. 시장 예상과는 일치했다.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5개가 증가하고 9개는 감소했으며 1개 경우 보합이다.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생산용 기기계공업으로 전월에 비해 2.9% 증대했다.

화학공업에서 쓰는 기계 수출이 늘어나고 산업용 로봇 수주가 증가했다. 전자부품·디바이스 공업은 2.1% 증대했다. 반도체 메모리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자동차 공업은 1.7% 줄었다. 보통승용차와 경자동차 수요 부진으로 메이커들이 생산을 축소했다.

화학공업은 3.0% 감소했다. 화장수와 세안크림 등 생산이 줄어들었다. 펄프·종이·종이가공품 공업 생산은 전월과 같았다.

주요기업의 생산계획에서 산출하는 생산 예측지수는 2025년 1월이 전월 대비 1.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예측지수 경우 1.2% 오른다고 점쳤다.

이런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경제산업성은 12월 산업생산 기조판단을 '일진일퇴'로 유지 제시했다.

한편 2024년 생산지수(2020년=100 속보 원수치)는 101.5로 전년보다 2.3% 하락했다. 3년째 저하했다.

인증부정 문제로 다이하쓰 공업과 도요타, 마쓰다가 일시 생산을 정지한 자동차공업의 감소가 영향을 주었다. 가동을 재개한 후에도 수출 등이 둔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멕시코에 고율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히는 등 국제무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작년 12월 기업 거래의 증감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진 않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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