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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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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공격적 관세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S&P 500 지수가 0.6%,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8%, 나스닥 지수가 0.4% 각각 하락했다.

캐럴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오후 대통령의 관세가 1일 중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내렸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애플 주가가 1%, 셰브론과 엑슨 모빌이 각각 4%와 3% 하락했다.

이번 주는 중국 딥시크 인공지능 발표로 지난 24일 기술주가 폭락하면서 시작했다.

나스닥 지수가 24일 3.07% 폭락한 뒤 소폭 반등해 주간 단위로 1.7% 하락했다. S&P 500은 1% 하락, 다우 지수는 0.2% 상승했다. 24일 17% 폭락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31일 전주보다 14% 하락한 채 마감했다.

월간 단위로 S&P 500은 2.6%, 나스닥은 1.5%, 다우는 4.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PCE)가 11월보다 0.3% 오른 연 2.6%인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인플레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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