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중국 시험인증기관인 광동품질검사중성인증유한공사(GDCTC)와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중국 CCC인증 및 한국 KC인증을 위한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국제표준 및 기술기준에 대한 기술협력 ▲양기관 중점 사업분야 협력 ▲협약기관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다.
중국에서 생산, 유통, 수입되는 전기·전자 제품은 중국국가표준에 따라 CCC 인증을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중국으로 시료를 보낼 필요 없이 KTC의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통해 중국의 CCC인증 취득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KTC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광저우에 소재한 의료기기 지정 시험인증기관인 GRG테스트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업무협약 이후 양 기관의 협력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국내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중국 NMPA 인증획득에 필요한 사항들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KTC는 심천시지능제조산업촉진회(SIMA)와 심천소재 SIMA 사무실에서 안성일 KTC 원장, 조우 쥔 SIM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술지원 및 품질관련 정보 교류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한 상호협력 ▲수출입 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치열해진 글로벌 무역환경으로 우리 기업의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KTC는 앞으로도 중국 현지내 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전기·전자 제품에 이어 의료기기, 인공지능(AI)등 첨단산업까지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