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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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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종합플랫폼 KB부동산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든든전세주택 매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HUG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에서 최대 8년간 주변 전세가 대비 90%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시 나이, 소득에 상관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HUG와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금융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첫 입주자 모집 시기에 맞춰 KB부동산 플랫폼 내 'HUG 전용관'을 구축했다.

HUG 전용관은 KB부동산이 보유한 정보와 연게해 HUG든든전세주택 매물의 지도상 위치나 단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물건유형, 가격, 전용면적 등의 조건에 따른 매물 분류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홍보영상 제작, 전자문서 고객 안내, 디지털 서비스 연계, 데이터 상호 교류 등 HUG와 협업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공기업의 든든전세주택 매물을 민간 플랫폼의 지도화 기술을 활용해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과 협력으로 전세사기 방지와 주거불안 해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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