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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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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25 도시·치유농업 기술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단체,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농진청은 인지 향상, 탄소 저감, 가상현실 관련 자원(콘텐츠)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프로그램 책자 전시와 연구 시설 개방을 통해 도시농업·치유농업 연구의 현주소를 알렸다.
특히 연구자와 실무자가 실용성 높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제품을 준비하고, 기술 이전 절차와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첫째날(26일)에는 ▲치유농업 분야 우수 성과로 퍼즐을 활용한 인지 향상 자원 ▲우울·불안 개선을 위한 정신건강 치유농업 프로그램 ▲고령자 대상 신체기능 향상 활동 ▲가상 치유농장을 활용한 비대면 자원 ▲초보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간편 원예 활용 도구(키트) 등을 선보였다.
둘째 날(27일)에는 ▲도시농업 분야 우수 성과로 자동 물 주기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화분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수직 정원(바이오월) 기술 ▲탄소 저감 식물 자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한 도시농업 실천 모형(모델)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반려식물 추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기술설명회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치유농업 관련 개발 기술을 수요자인 국민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였다"며 "이런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구현돼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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