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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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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정책으로 인해 올해 미국 경제 성장속도가 둔화한다고 예상했다.

AP와 AFP 통신,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IMF 줄리 코작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관세정책에 관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경기침체까진 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언명했다.

코작 대변인은 "대규모 정책 전환이 발표되는 가운데 최신 데이터는 경제활동이 2024년의 대단히 강력한 페이스에서 감속하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작 대변인은 IMF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가 지속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경제전망(WEO)과 인플레 예측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코작 대변인은 "그렇다고 리세션이 우리 기본 시나리오에 포함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련의 관세조치를 경고했으며 주요 무역상대국인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해선 이미 일부를 발동했다.

4월2일에는 추가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미국 제조업과 고용을 끌어올릴 목적으로 자동차와 공업용 금속 등 부문도 표적으로 삼고 있다.

27일 나온 미국 2024년 10~12월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은 전기 대비 연율로 2.4% 늘어났다. 개정치 2.3% 증가에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금년에 대해선 성장 둔화를 점치는 이코노미스트들이 대부분이다.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선행 경기 악화를 연달아 시사했다.

IMF에선 관세와 관련한 일련의 발표로 인한 영향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코작 대변인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는 4월 말에 공표하는 세계경제전망(WEO)에 반영한다고 코작 대변인은 확인했다.

코작 대변인은 관세 조치가 각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분석하고 있다면서 이런 관세를 그래도 유지하면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는 '현저한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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