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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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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츠의 크리스마스 특별경기 출전은 2003년 이후 18년 만이다. 10개 팀이 초대받는 크리스마스 특별경기는 말그대로 스페셜팀이다. 명문 레이커스와 셀틱스는 단골손님이며 최근 2,3년 챔피언팀은 대상이다. NBA의 네츠 크리스마스 특별경기 초대는 2020-2021시즌 경쟁력을 갖췄다는 뜻이다.
원정 TD가든에서 카이리 어빙 37점, 케빈 드란트 29점 등 듀오의 합작 66점으로 지난 시즌 콘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한 셀틱스를 28점 차로 눌렀다. 어빙(28)은 2018-2019시즌 프리에이전트로 셀틱스로 떠난 뒤 처음 TD가든 코트에 선 경기였다. 10개의 3점슛 가운데 7개를 성공해 크리스마스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셀틱스는 제일렌 브라운이 팀내 최다 27점을 기록했다.
네츠는 개막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5-99로 눌러 2연승을 기록했다. 개막 2경기에서 연속 25점 이상 차 승리는 2008-2009시즌 LA 레이커스 이후 처음이다. 레이커스는 이 해 NBA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개막 2경기로 네츠의 우승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드 어빙-포워드 두란트 듀오는 동부 최강으로 떠올랐다. 현재 NBA 최강 듀오는 챔피언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로 평가받는다. 어빙-두란트 듀오는 나란히 33분을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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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츠는 공격뿐아니라 수비도 개막 2경기에서 매우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했다. 주전 센터 드안드레 조던과 백업 자렛 알렌의 플레이는 인상적이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텍사스 출신 알렌은 벤치에서 나와 21분 동안 리바운드 11 블록슛 4개로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70년대 흑인 특유의 헤어패션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네츠는 이날 10개의 블록슛으로 5개에 그친 셀틱스와 비교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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