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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9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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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는 6일(한국 시간) 홈코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스퍼스전에 슈팅가드 조지(30)가 발목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다. 타이론 루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했으나 예방 차원에서 출전시키지 않았다. 조지의 공백은 두드러졌다. 3점슛을 폭발적으로 날린 스퍼스에 전반전에 24점 차 리드를 당했다.
저력의 클리퍼스는 3쿼터에 40-22로 경기 주도권을 빼앗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이비사 주박의 레이업슛으로 85-85 동점을 이뤘다. 클리퍼스의 후반전 처음이자 마지막 동점이었다. 스퍼스는 동점으로 몰린 상황에서 데빈 배셀과 베테랑 루디 게이의 잇단 3점슛으로 91-85로 달아났다.
클리퍼스는 경기 종료 니콜라스 바툼의 프리드로우 2개로 113-115까지 쫓아갔다. 5초를 남겨두고 공격권까지 쥐었다. 그러나 콰와이 레너드의 패스를 받은 루크 케나드의 역전 3점슛이 불발되면서 파울까지 범했다. 다행히 패티 밀스가 프리드로우 1개를 놓쳐 3점슛으로 116-116 동점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가졌다. 레너드의 회심의 3점슛도 네트를 빗나가며 3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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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의 스퍼스는 이날 40개의 3점슛 가운데 20개를 성공하는 50%의 적중률로 클리퍼스의 추격을 번번이 끊어 놓았다. 클리퍼스는 35개에서 15개를 성공했다. 42.9%의 높은 성공률이었지만 스퍼스의 고감도 3점슛에는 역부족이었다. 레너드는 30점, 포인트가드 페트릭 베럴리는 20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원정에서 연패를 끊은 스퍼스는 식스맨으로 기용된 밀스가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내 최다 2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스퍼스는 시즌 3승4패가 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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