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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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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를 이어간 뮌헨은 리그 선두(승점 17·골득실 +17)를 유지했다.

라이프치히(승점 17·골득실 +9)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다.

또 최근 정규리그 5~6라운드 연속 무승부에 이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스톤빌라(잉글랜드)에 0-1로 졌던 뮌헨은 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뮌헨의 최후방을 지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뮌헨은 후반 골 폭풍을 몰아쳤다. 케인이 후반 12분 선제골을 포문을 연 뒤 후반 15분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케인은 후반 35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정규리그 8호골에 성공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2위에 자리했다. 또 이번 시즌 공식전 3번째 해트트릭(정규리그 2회, UCL 1회)을 작성했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후반 44분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무실점 완승에 이바지한 김민재는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6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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