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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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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관우(천안고)가 꿈꿔왔던 프로무대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관우는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2023년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서 무려 30년 만에 대표팀을 3위로 이끌고, 같은 해 열린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와 2024 인제배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도 세터상을 받았던 김관우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손꼽혔다.

이날 선수 지명에 앞서 진행된 공 추첨에 따르면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가 1라운드 1, 2순위 지명권을 확보했으나, 두 팀 모두 지명권을 대한항공에 양도하며 김관우는 대한항공의 선택을 받게 됐다.


김관우는 "처음부터 대한항공에 가장 가고 싶었다"며 "대한항공의 선택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만큼 기대에 맞게 증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드래프트 소감을 전했다.

2006년생으로 천안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관우는 대학 진학 대신 프로선수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다. 김관우는 신청 마감 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김관우는 "대학에 가는 것도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해 정말 많이 고민했다"면서 "안전한 선택도 좋지만, 제가 항상 꿈꿔왔던 프로 배구선수로서의 욕망이 더 커서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결정했다. 선택에 후회는 없고 앞으로도 후회하지 않을 것.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최초로 전체 1순위로 뽑힌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 선수에 못지않은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패기를 선보였다.

그는 "한선수 선수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의 선배님들로부터 배울 것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며 "선배들의 장단점을 보고 많이 보완하고 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2순위로 역시 대한항공의 선택을 받은 미들블로커 최준혁(인하대)은 "1순위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이 뽑아준 대한항공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관우와 포지션은 다르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서 신인상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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