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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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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T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약 100억원) 첫날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각)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번 홀(파5)을 버디로 시작한 노승열은 6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14번 홀, 18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적어내 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현재 노승열은 페덱스컵 랭킹 181위로, 이날 결과에 따라 178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음 시즌도 PGA 투어를 누비기 위해 페댁스컵 랭킹 125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와 남은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약 96억원),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 달러·약 105억원)에서 순위 상승을 꾀한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이글 1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적어 공동 81위에 그쳤다.

김성현은 버디 4개, 트리플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로 6오버파 78타를 기록해 공동 111위에 놓였다.

대회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은 5언더파 67타를 친 톰 휘트니,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 니코 호이(필리핀)가 꿰찼다.

'디펜딩 챔피언'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 타 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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