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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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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주니어대표팀이 '신동' 이승수(대전동산중)의 동메달을 끝으로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승수는 지난 29일(한국시각)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탕위렌(중국)과의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1-4(5-11 13-15 11-9 10-12 4-1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이승수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주니어대표팀이 지난 22일부터 돌입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마쳤다.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소년팀), 박가현(대한항공), 김태민, 최나현(이상 호수돈여고)은 U-19 여자단체전에 출격해 역사적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중국, 결승에서 대만을 꺾은 한국은 해당 대회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U-19 혼합복식 오준성(미래에셋증권)-박가현(대한항공) 조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가현은 U-19 여자복식에서 유예린과 동메달까지 거둬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땄다.

U-19 남자복식에선 김가온(두호고)이 요시야마 가즈키(일본)와 준우승을 이뤘다.

U-15에선 남자단식 이승수의 동메달, 남자복식 이승수-마영민(정곡중) 조의 동메달, 여자복식 최서연(호수돈여중)-허예림(화성도시공사 유소년팀) 조의 은메달, 혼합복식 이승수-최서연 조의 은메달이 나왔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주니어대표팀은 내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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