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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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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유럽 축구계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영국 런던에 특별 사무소를 설립한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2일 "'J리그 인터내셔널'이 영국 런던에 'J리그 유럽' 사무소를 설립해 2025년부터 활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소는 일본 축구가 한층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유럽 축구계와 J리그 사이 접점을 늘려가는 게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J리그 인터내서널'은 올해 3월 J리그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J리그는 해당 사무소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 관리, 기술 노하우 공유, 구단 간 파트너십, 마케팅 기술, 투자자 정보 수집 등을 진행해 유럽 축구계와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각오다.

그뿐만 아니라 J리그 클럽의 해외 원정 추진, 선수 이적 지원, 유럽 구단에 대한 일본 기업의 스폰서십 연결 등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J리그 인터내셔널'는 과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었던 미나미노 타쿠미를 담당했던 에이전트 아키야마 유스케가 소장을 맡을 예정이다.

'닛칸스포츠'는 'J리그 인터내셔널'이 영국 런던에 주재인 2~3명,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주재원 1명을 둘 거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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