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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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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른손 투수 제프 호프먼을 영입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1일(한국 시간) "토론토가 호프먼과 3년 3300만 달러(약 486억 3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을 인용해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3900만 달러(약 574억 800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탰다.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토론토의 지명을 받았던 호프먼은 11년 만에 토론토로 돌아오게 됐다.
호프먼은 MLB 데뷔 전인 2015년 7월 트레이드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했다.
이듬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신시내티 레즈,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쳤다. 통산 256경기에 등판해 23승 26패 36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뛴 지난해는 68경기 3승 3패 21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17의 성적을 내고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호프먼은 이번 시즌 경기를 마무리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그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지난해 토론토의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4.82로 MLB 30개 구단 중 2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호프먼과 계약하며 완전히 무너진 구원진을 극적으로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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