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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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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빅리그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미국으로 떠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출국 날짜를 하루 미뤘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1일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산불로 인해 부득이하게 출국편을 변경했다"며 이정후가 13일 비행기에 오른다고 밝혔다.
당초 12일 출발해 LA를 경유할 예정이던 이정후는 항공편을 바꿔 13일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후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애리조나주로 이동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3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이정후는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어깨를 다쳐 빅리그 데뷔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왼 어깨 탈구 부상을 입은 그는 수술을 받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 전까지는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재활을 마친 그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MLB 두 번째 시즌을 향해 다시 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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