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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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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4일 자신의 소셜관계망서비스(SNS)에 "샌디에이고에서의 4년이란 시간은 내 야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다"며 "처음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날부터 매 경기 샌디에이고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했던 모든 동료 선수와 코치진, 프런트 직원 그리고 파드리스 팬들은 내게 가족이나 다름없었다"며 "샌디에이고에서 함께 했던 시간과 추억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SNS에 "샌디에이고에서 서울까지 좋은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다"고 작별 인사를 하며 '감사합니다, 김하성'이라는 한글이 적힌 사진을 함께 올렸다.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67억8000만원)에 계약하며 MLB에 입성한 김하성은 4시즌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22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이 끝난 뒤 상호 합의 하에 1년 8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으나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는 것을 선택했다.
이후 기나긴 협상 끝에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52억원)에 계약하며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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